소설가 김홍신, 혹독했던 `대발해` 집필 과정 공개
소설가 김홍신, 혹독했던 `대발해` 집필 과정 공개
  • 북데일리
  • 승인 2007.08.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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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대하소설 <대발해>(아리샘. 2007)를 발표한 작가 김홍신이 혹독했던 집필 과정을 공개한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이사 최대봉)가 주최하는 독자 100명과의 만남에서다. 이 행사는 오는 30일 나무그늘 강남점에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김홍신은 1981년 국내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인간시장>으로 알려진 인기 작가.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정치에 몸담았다가 돌아와 2년 7개월간의 산고 끝에 <대발해>를 출간했다.

이번 집필 과정은 매우 험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역사왜곡을 막고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집념으로 글을 시작했다는 김홍신. 그러나 발해에 대한 기록이 전무하다 시피 해 혹독한 집필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김홍신은 이번 행사에서 그 내밀한 이야기를 숨김없이 털어 놓을 예정이다. 또한, 의정 활동과 작가 활동에 대한 철학, 작가로 돌아오는 데 결정적으로 조언한 법륜 스님과의 일화 등을 들려 줄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독자에게는 간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작가와의 대화 시간은 물론, 사인회, 기념촬영 시간도 주어진다. 신청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book.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 오는 24일까지 신청사연과 함께 김홍신에게 메시지를 띄운 독자 중 추첨을 통해 50쌍을 초대한다.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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