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의 ‘I.C.E’ 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다. 첫째, 침묵과 냉정을 우선시하는 북유럽의 문화. 둘째 Intelligence(지혜), Creativity(창의력), Elegance(기품)이다. 북유럽의 경쟁력을 뜻하는 말이다.
책에 따르면 북유럽인들은 화려함보다는 심플함을 추구한다. 여러 가지 색깔보다 단색을 좋아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한, 일 때문에 쉬지 못하는 우리와는 달리 적은 시간을 들여 효율적으로 일한다. 남는 시간에는 여가를 즐긴다. 자신을 위한 여행이나 사색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다.
책은 일상을 중시하며 삶을 즐기는 북유럽인들의 생활 방식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현재의 삶이란 바로 경쟁의 원천”이라는 신념으로 사는 그들의 이야기는 때론 낯설게,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북유럽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정직과 성실이다. 결국 삶의 질이란, 바로 현재에 있는 것임을 책은 이야기 한다.
(사진 = 제공 이스트북스)
[고현욱 기자 my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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