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서울 지하철은 '적자철'..지난해 4000억원 적자, 노인 무료탑승 논란
'지옥철' 서울 지하철은 '적자철'..지난해 4000억원 적자, 노인 무료탑승 논란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5.11.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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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지하철 1~9호선에서 4000억원 대의 적자가 발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9호선의 당기순손실이 42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호선이 111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호선은 913억원의 손실을 보았다. 뒤이어 6호선(790억원)과 4호선(627억원)의 적자폭도 수백억원에 달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적자를 노인 무료탑승 탓으로 돌리고 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서울시 지하철 적자의 68%는 60세 이상 무임수송 때문"이라며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코레일과 형평성을 고려해 서울시에도 손실액의 절반 정도는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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