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랙프라이데이의 기원, '수확했으니 쇼핑하자'
한국 블랙프라이데이의 기원, '수확했으니 쇼핑하자'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5.09.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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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후 세일에서 시작돼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열려, 블랙프라이데이란?

한국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면서 미국에서 유래된 블랙프라이데이란 이벤트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블랙프라이데이란 행사는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u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의미에서 유래됐다.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이다. 20세기 초의 많은 미국인들은 그 시기에 수확의 대가를 얻어 금전적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거리로 나가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상점들도 앞다투어 세일을 진행하며 고객 유치를 하게 된 것. 블랙프라이데이란 명칭은 1960년대 필라델피아에서 추수감사절 다음날 세일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일어난 이후 붙여졌다.

정부가 한국 블랙프라이데이를 현재 시점에 열게 된 데에는 전방위적인 소비 진작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유통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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