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벌써 '정체'..오후 7~8시 정체 절정
25일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벌써 '정체'..오후 7~8시 정체 절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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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귀성시간 2시간 지연..서울~부산 7시간 30분 소요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25일 고속도로 상황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이 몰리면서 오후부터 교통 정체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이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오전까지 원활한 모습을 보이던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은 오후부터 통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후 7시~8시에 정체 현상이 최고조로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이 7시간 30분, 서울~광주가 7시간, 부산~서울이 7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귀성길 시간은 2시간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 입구∼반포IC(나들목)(1.9㎞),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3.6㎞),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6.1㎞),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둔대분기점(12.8㎞)이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46만대로 예상된다. 10명 가운데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당일(27일)에는 최대 759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27일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오후, 26일 오전, 28일 오전 순으로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도로공사는 목적지에 따라 사전에 출발 시각이나 경로를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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