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버스사고로 연인관계 19세 여성 사망, 남성 중태
강서구 버스사고로 연인관계 19세 여성 사망, 남성 중태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5.09.24 16: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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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 연인 사망, 중태로 밝혀져

23일 서울 강서구 버스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와 중태자 중 새내기 대학생 연인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강서구 버스사고 현장에서 즉사한 사망자 가운데 배모(19.여)씨와 이모(19.남)씨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연인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2번 버스 오른쪽 뒷자리 창가에 타고 있던 배씨는 뒤에서 60-3번 버스가 들이받는 순간 즉사했고, 옆자리에 있던 남자친구 이씨는 뇌출혈이 심해 의식이 없는 상태다.

강서구 버스사고를 조사라고 있는 경찰은 기사 권씨가 몰던 60-3번 버스가 정지신호를 위반하고 그대로 직진하다 반대쪽에서 좌회전해 지나가던 22번 버스와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버스 운전사 권모(32)씨와 한모(42)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강서구 버스사고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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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늘나라에서 하고싶었던 꿈 이 2015-11-08 11:24:03
여자친구가 먼저가서 중환자실에 있다가 같이 갔습니다...정말 밝고 착한아이였는데 꼭 거기서는 하고싶었던 꿈 이루고 여자친구랑 여기서보다 더더 알콩달콩 살기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