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GS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약 3억 달러(한화 약 3610억원) 규모의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그동안 쿠웨이트에서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한 성과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쿠웨이트 석유회사(이하 KOC, 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NWC (New Water Center) 프로젝트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NWC (New Water Center)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설비에 필요한 파이프라인과 물 처리 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약 3억600만달러(한화 약 3613억원)이다. 총 공사기간은 36개월. 오는 2018년 9월 공사가 끝난다. 공사는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특히 KOC가 발주한 2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S건설 임병용 사장은 “GS건설은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고 현재도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그 동안 축적한 시공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GS건설의 기술과 경험으로 발주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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