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폰으로 불리는 블랙베리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갤럭시와 아이폰에 밀려 블랙베리의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23일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이 회사에는 62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몸집을 줄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응용사업을 통합한다. 구체적인 구조조정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블랙베리는 하드웨어 사업을 줄이는 대신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 업계에서는 블랙베리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샤오미 등 몇몇 업체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온다. 지난 1월에는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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