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경부고속도로 수혜지를 노려라
제 2경부고속도로 수혜지를 노려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8.03.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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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새로운 부의 축 - 광주,용인,동탄,오산,안성

 

우리나라 부자들은 예로부터  강남과 서초 송파, 분당,용인등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군집되어 있고 돈도 이들을 따라서 움직였다. 일부 발빠른 투자자들은 부자들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부축을 중심으로 선투자해서 많은 부를 축척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의 수혜지역에 대해 이명박정부 들어 더욱 더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기도 서하남~세종시 128.8km ,부의 축]


 

정부는 경기 하남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까지 제2경부고속도로 총 128.8㎞ 구간에 대한 공사를 총 사업비 5조4812억원을 들여 2009년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가 예산인 재정을 직접 투입하는 대신 도로공사가 공사채 등을 발행해 자체 조달하기로 했다. 우선 하남~용인 구간은 내년 말 착공,2015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는데 이 구간 사업비는 2조7000억원이다.


ㅇ 제 2경부고속도로 수혜지는 어디

 

제 2경부고속도로 서하남IC~동탄2신도시 구간이 완공될 경우 동탄2신도시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 상황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거벨트는 서하남 나들목에서 오산나들목에 이르는 총연장 46㎞ 구간 주변이다.


우선 주택시장을 놓고 보면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추진으로 먼저 기존 경부고속도로 축인 하남,광주,용인,동탄,안성,오산시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우선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외에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도 광주지역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전동일대는 광주시 동남부 주거중심축에 위치하고있어 향후 개발가치가 기대되는 알짜지역으로 꼽히는 곳으로 대단지로 구성된 성원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용인  남사복합신도시, 동탄2신도시. 오산, 안성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아무래도, 이들지역은   제2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진입이 쉬워져 주변 주택시장에 투자자들이 크게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ㅇ 용인  남사복합신도시 ‘눈길’

 


동용인JCT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용인 동남부지역이 제2경부고속도로 1구간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2014년까지 개발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 처인구 남사면 봉무·봉명리에 조성될 예정인 남사복합신도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남사복합신도시는 고령화 사회와 연계된 실버타운형 신도시나 전원형신도시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202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 예정지로 지정된 남사복합신도시 예정지는 652만㎡ 규모로 동탄2신도시 경계와 직선거리로 2㎞가량 떨어져 있다.


ㅇ 동탄2신도시 직접수혜


 

2010년 2월께 첫 주택 공급이 시작되는 동탄2신도시도 제 2 경부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이 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주택 10만5000가구가 지어지고 인구 26만2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주변 청계지구와 동지지구를 합하면 동탄2신도시의 면적은 2340만 m²로 늘어나고 공급 주택도 11만1000여 가구로 증가하게 된다.


ㅇ오산, 안성도 '강세'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오산은 주변 도시보다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인구가 늘고, 집값뿐만 아니라 땅값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주변 세교지구도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게 되는데, 교동·금암동·수청동 일대 325만 m²에 조성되는 세교지구에는 아파트 등 주택 1만60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용인~안성∼연기군을 잇는 구간은  그동안 교통여건이 불편해 뒤쳐졌던 주변 개발이 크게 앞당겨 질 것으로 보여 안성지역의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안성에는 기존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등 3개 노선이 지난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안성은 전국 고속도로망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ㅇ 토지시장도  크게 오를 듯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시 토지시장을 움직였던 예를 보듯이 고속도로 주변의 땅값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제 2경부고속도로 개통시 수혜를 볼 주변지역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2경부고속도로 접속점(하남·오산·천안 등) 주변의 땅값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큰데 그중에서도 나들목 주변 토지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특히 토지 투자의 경우  투자 핵심지역인 나들목등이  위치해 있는 반경 2~3 km 내외 지역이 투자 가치가 있는 만큼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통과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용인 모현·남사·이동, 포곡면일대가 최대 수혜지인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데다 주변에 전원형 주거단지 개발등의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www.youandr.co.kr) 대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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