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테크]돈도 벌고, 지구도 살리는 6가지 구두쇠 원칙
[돈버는테크]돈도 벌고, 지구도 살리는 6가지 구두쇠 원칙
  • 아이엠리치
  • 승인 2008.03.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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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고 지키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든다. 국제기구나 정부, 환경단체는 물론 한 가정도 마찬가지다.


가족을 위해 유기농 채소와 인공사료 대신 방목을 해 키운 쇠고기를 먹고 우유 대신 산양유를 주문하는 가계부는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 게다가 친환경적인 대나무 소재 셔츠라도 사 입으려면 큰 맘을 먹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빠듯한 살림살이에서 주택자금 대출금을 갚아가며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환경보호주의식 의식주 생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돈을 전혀 쓰지 않고도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다음은 돈을 아끼고 벌면서 지구도 살리고 지키는 '6가지 구두쇠 원칙'


1. 재활용


간단하고 쉽고 공짜다. 게다가 캔과 병을 팔면 돈까지 벌 수 있다. 살림살이 보태기에 이보다 좋을 순 없다.


2. 새것을 사지 말라


가구, 책, 생활잡화, 옷가지를 구입할 작정이면 유통의 마지막 단계인 소매점 가격으로 사지 말아야 한다. 중고품을 사거나 벼룩시장이나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물물교환을 고려해 보자.


3. 혼자서도 잘 한다


값비싼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지 말고 살림에 필요한 물품은 직접 만들자. 집안 청소나 설거지에 필요한 세제를 천연재료로 친환경 소재로 만들 수 있다. 욕조 청소에 필요한 분무 세제는 베이킹소다 반컵에 액체 세척제를 섞으면 된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검색만 하면 유리창문, 오븐, 싱크대, 가구를 닦기 위한 친환경 세제 만들기 방법도 소개된다.


4. 건강과 자연을 위한 통근 수단


값비싼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할 여유가 없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쉽고도 건강한 방법이 있다. 회사가 가깝고 자전거 도로가 잘 구비됐다면 날씨가 좋은 날엔 자전거를 타라. 자전거 이용이 어렵다면 공공 교통수단이나 카풀을 이용하면 된다. 무엇보다 가장 친환경적인 근무 형태는 재택근무다. 


5. 음식물은 직접 재배하라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최소한 각종 야채와 과일, 허브를 키울 만한 여유 공간과 시간은 있기 마련이다. 텃밭을 마련하기 위해 정원이 있는 집을 살 필요는 없다. 베란다와 옥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6. 스위치를 내려라


전기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조건 스위치를 끄는 것이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전원을 내리긴 쉽지 않다. 그래도 외출했다가 바로 돌아오지 않을 계획이라면 모든 전기 기기의 전원은 끄도록 한다.


또 전구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절전형 백열구(CFL)로 교체한다. 일반 전구보다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5∼12배 이상 높으며 장기적으로 보면 수명도 훨씬 길기 때문에 전기료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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