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창업-재택소호사업 아침형 인간이 많은 이유
펀펀창업-재택소호사업 아침형 인간이 많은 이유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9.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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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창업-재택소호사업 아침형 인간이 많은 이유

 

2003년 10월 일본 의사 사이쇼 히로시가 쓴 자기계발서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한스미디어)이 국내에서만 100만부 이상이 팔리며 아직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인류의 탄생 이후 자연법칙에 순화하며 살던 인간은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드는 생활에 익숙했다. 하지만 문명의 발달로 야행성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신체리듬이 깨지게 됐다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은 자연의 순환원리에 따라 생체리듬을 합일시키는 사람이며 이들에게 아침 1시간은 낮의 3시간에 맞먹는 효율적인 활동결과를 낳는다고 한다.

 

아침형 인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 수면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로 정해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하며 아침 해바라기를 통해 서서히 생체리듬을 회복해 간다. 인간의 신체는 원래 보통 25시간 정도로 되어 있어 햇빛 등의 환경적 영향 때문에 매일 아침 인간의 신체가 24시간을 기준으로 교정된다는 연구도 있다. 따라서 적당한 햇빛 쬐기는 생체주기를 최대 1시간 더 늘릴 수도 있다.

 

또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아침과 저녁에 할일을 각각 구분해서 활동한다. 아침에는 집중력과 창의력이 높아 육체적, 정신적 활동에 따른 효과가 높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일본의 경영컨설턴트 미야타 시호 역시 "주변에도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여성 소호(SOHO)사업자들이 늘고 있다"며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방해 받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소호사업자나 재택근무자는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니라 프리랜서 혹은 아르바이트, 계약근로자인 경우가 대부분. 분초를 다투는 일이 벌어지는 돌발사태를 예외로 한다면 개인사업자로서 '사업 개시 시각'을 명확히 결정해서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야타 컨설턴트가 인터뷰한 소호사업자 8인의 기상 시간이 평균 아침 5시인 이유는 ▲ 4시면 아직 좀 졸리고 6시면 잠을 많이 잤다고 생각 ▲ TV 아침방송이 시작하는 시간으로 작은 소리로 뉴스를 접하며 일과에 임한다 ▲ 신문배달 시간이라 막 읽고 나서 업무에 착수한다 등 이었다.

 

사무실이 아닌 집안에서 사업을 꾸려나갈 때 자칫 나태해 질 수 있는 여건을 스스로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침 5시에 기상해 집중적으로 업무에 몰두한다면 그 효과는 평균 노동시간 효과의 3배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아침형인 종달새족이 저녁형인 올빼미족보다 성공 확률이 높다"는 반박에 대해선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그 동안 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 명확한 메커니즘에 대한 규명이 더 필요하지만 인종별, 민족별, 개인별로 유전자 차이에 따라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나뉘어 진다는 것이 학계에서 인정받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업무 특성에 따라 수면 시간과 업무 개시 시간을 정해야 한다.

 

끝으로 정복자 나폴레옹 1세의 잠에 관한 생각 하나.

 

"남자는 네 시간, 여자는 다섯 시간, 그리고 바보는 여섯 시간 잔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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