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공식화
엔씨소프트,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공식화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3.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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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엔씨소프트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동대표 체재는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의 핵심인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게임 개발과 사업에 주력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강화를 주도한다.

박병무 대표는 기업 경영 전문가로 엔씨의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한다. 경영의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엔씨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경영 내실을 다진다. 두 대표의 전문성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게임 IP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와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당기순이익 2139억원 등 2023년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아울러 ▲재무제표·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는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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