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 연차총회 개최
한국거래소,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 연차총회 개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3.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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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38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거래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를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4번째 총회로 열린 이번 연차총회는 본래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대만증권거래소(TWSE) 셔먼 린 이사장 등 아시아 지역13개국17개 거래소 CEO 및 고위급 임원 50여 명이 각 증권시장의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총회 의장인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아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축사에서 각국 거래소 관계자의 부산 금융중심지 방문을 환영했으며,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 간 교류의 장이 열린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자본시장연구원 신진영 원장은 아시아 자본시장의 ESG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각 거래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총회가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외거래소와의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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