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거래 정지일 26일…24일까지 매도 가능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KB자산운용이 신탁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에 대해 상장폐지를 요청함에 따라 내달 26일 해당 종목을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종목은 'KBSTAR KRX300 레버리지', 'KBSTAR Fn K-뉴딜디지털플러스'다.
이달 24일 기준 두 ETF의 신탁원본액과 순자산총액은 각각 40억원과 64억원(KBSTAR KRX300 레버리지), 15억8000만원과 13억원(KBSTAR Fn K-뉴딜디지털플러스)으로 집계됐다.
매매거래 정지일과 해지상환금 지급일은 내달 25일과 30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전거래일인 내달 24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소는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