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서 3000억 규모 레지던스 사업 2건 수주
쌍용건설, 두바이서 3000억 규모 레지던스 사업 2건 수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3.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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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릭 워터스' 레지던스 타워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쌍용건설은 두바이 크릭 하버에서 총 3000억원 규모 ‘크릭 워터스’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를 소유한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부동산 개발 회사 에마르(EMAAR)다. 두바이 금융 시장에 상장됐다.

쌍용건설은 에마르가 올해 레지던스 빌딩과 호텔, 빌라 등 초대형 개발 사업을 작년 발주 물량 대비 2배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기존의 두바이투자청(ICD)과 와슬(WASL) 외 발주처 다각화는 물론 두바이와 중동 지역에서 수주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두바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인 크릭 하버 지역에 들어설 ‘크릭 워터스 1·2’는 각각 지하 2층~지상 52층, 1개동, 450가구, 455가구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가 계획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 수주하며 두바이 지역에서 고급 건축 시장을 확장해 나가게 됐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발주처들이 기술력과 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의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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