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지분 축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OK저축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DGB대구은행의 DGB금융지주 최대주주에 올랐다.
DGB금융은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DGB금융 지분을 8.49%까지 늘리며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반면, 국민연금은 DGB금융 지분율을 줄였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월 말까지만 해도 DGB금융지주 지분율이 9.92%로 기존 최대주주였으나, 같은 해 4월 8.78%로 지분율을 낮췄다.
국민연금의 DGB금융 지분율은 올해도 1월 말 8.00%, 2월 7.99%까지 낮아졌다.
한편 OK금융은 JB금융지주 지분도 추가 매수해 기존 10.21%에서 지난달 10.63%까지 늘렸다. OK금융은 JB금융지주 3대 주주다.
OK저축은행은 DGB금융 지분투자에 대해 경영권 참여의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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