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美 EPA 최고 연료소비효율 인증받아
아이오닉 6, 美 EPA 최고 연료소비효율 인증받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3.04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 소비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 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MPGe(Mile Per Gallon equivalent)는 휘발유 1갤런(약 3.785L)을 태워 얻을 수 있는 열 에너지가 33.7킬로와트시(㎾h)라는 점에 착안해 미국 EPA가 사용 중인 전기차의 연료 소비 효율 측정 단위다. 기존 전기차의 전력 소비 효율 측정 단위(㎞/㎾h)보다 내연기관차와 연료 소비 효율을 비교하기에 용이하다.

코나 가솔린 2.0L 모델은 31MPG이지만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는 116MPGe에 달한다. 전기차 뒤에는 소문자 ‘e’를 붙인다. 소비자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에너지 효율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는 1위뿐 아니라 총 4개 모델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형 후륜모델(135MPGe)이 3위, 롱레인지 사륜모델 18인치 휠 모델(121MPGe)이 5위, 롱레인지 후륜모델 20인치 휠 모델(117MPGe)은 7위로 집계됐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