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미뤄져...다음 달 20일 주총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미뤄져...다음 달 20일 주총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4.02.20 15: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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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등기이사 선임 건 주주총회 상정 안 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조혜경 교수
지난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회장. (사진=삼성전자)
지난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회장. 5공장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 브리핑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미뤄지며,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미등기 임원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20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와 주총 상정 안건 등을 논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열릴 주총에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안건을 상정하지 않는다. 주총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5일 불법 승계 의혹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으며 등기이사 복귀가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등기이사 관련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재계 안팎에서는 검찰 항소로 아직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로 회사가 리스크를 안을 이유가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정보기술(IT)융합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신 후보는 경제 관료 출신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조 교수는 로봇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내달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삼성전자 사외이사인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후임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정기 주총에 전자투표제도를 시행한다. 주주들은 다음 달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주주 편의를 위해 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또 온라인 중계도 병행한다. 내달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온라인 중계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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