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아파트 보상안 최종 합의…"명품 단지 되도록 노력"
검단 아파트 보상안 최종 합의…"명품 단지 되도록 노력"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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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사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보상 합의가 최종 마무리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7개월 만이다. GS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구당 1억4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LH와 GS건설, 인천 검단 AA13 입주예정자협의회는 28일 인천 LH 검단사업단에서 3자 보상안에 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최종 보상안은 주거 지원비 명목으로 가구당 1억4000만원(전용 84㎡ 기준)을 무이자 대여하고 이사비 5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입주가 5년가량 지연되는 데 따른 지체 보상금은 9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은 GS건설이 대신 갚은 뒤 나중에 청구하는 대위변제로 결정됐다.

아파트 브랜드는 기존 LH 브랜드 '안단테'에서 GS건설의 '자이'로 변경된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약속한 대로 안전하고 튼튼하고 살기 좋은 명품 자이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LH와 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에게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했다. 이어 24일 해당 보상안은 입주예정자 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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