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특급청약지 용인을 주목하라
[내집마련] 특급청약지 용인을 주목하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10.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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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자들은 판교와 매우 인접한 용인지역 등의 길목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용인은 경기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강남과도 인접해 있다. 특히 분당보다 저렴한 아파트가격과 녹지공간을 무기로 한데다, 올핸 대규모 분양단지도 많아 주거환경면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중 신봉, 동천지구는 택지개발이 완료되면서 상대적으로 노후한 분당시민의 이주수요가 기대되고, 판교택지 보상금와 동시분양이 실시된 이후, 재투자 적격지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지구다.

 

실제로, 서용인 대부분의 분양물량 출하시기가 모두 연말이나 내년으로 밀리면서 상대적으로 물량이 귀해진 용인시에 6~7월 선보였던 신갈저수지 인근 분양사업지들은 대부분,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상태다. 용인시 공세동과 하갈리에서 각각 대주건설과 신안이 공급한 분양물량은 판교의 후광효과와 호수공원 개발호재로 인해 청약률이 높았었다.


▶ 수도권에 번진 조기청약열기 용인 Big 4(동천,신봉,성복,흥덕)에 주목

 

따라서, 향후 용인지역에 공급될 유망 사업지들도 청약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업의 고분양가 폭등행진에 한껏 자극된 집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 중인데다, 조만간 청약제도 전면 개편까지 예고되고 있어, 수도권 분양시장엔 이미 조기청약열기가 번져있는데, 용인지역은 판교의 후광효과와 택지(도시개발사업)개발로 투자메리트가 큰 편이기 때문이다.

 

그중 신봉지구와 동천지구는 용인 수지지구와 붙어있고 광교산이 뒤쪽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좋고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다만, 만성적인 교통문제와 난개발에 가려, 그동안 빚을 보지 못했을 뿐이다. 하지만, 2004년 판교분양이 가시화되면서부터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나,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을 잇는 도로 등 6개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될 계획이라 향후 이 지역의 교통과 주거여건이 개선될 여지가 많아지면서, 재탄생되고 있다.

 

동천지구는 현대I'PARK, 효성화운트빌, 신명스카이뷰, 써니밸리, 우미이노스빌 등이 대표적 기존 단지다. 위치상으로 신봉보다 분당에 근접해 있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나, 분당에 직장이 있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주목할 분양물량으로는 동천동에서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2515가구(34~75평형)다. 12월 첫 선을 보이는데, 판교·분당 및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 가까워 고급 주거단지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개발 면적은 총 14만2000평으로 지주 등으로 구성된 동천도시개발조합이 사업시행자인데, 조합측은 2005년 11월 용인시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환지작업중인데, 환지작업이 늦춰지면 올 연말이 아닌 내년 초에 분양될 수도 있을 듯 싶다.

 

동천지구 아래에 위치한 신봉․성복지구 기존 아파트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LG신봉자이1~2차, 벽산블루밍, LG빌리지 1․2․3․6차 등이 포진해 있는데,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대표 단지는 GS브랜드(LG)가 단연, TOP이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된 지구지만, 택지지구와 맞먹는 메머드급 규모를 갖췄기 때문에 향후 판교입주와 맞물려 가격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망 분양물량으로는 GS건설이 8월 판교 동시분양이후, 성복동에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3700가구(수지2차, 성복1~4차)의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었는데, 용인시로부터 주택공급을 위한 인.허가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급이 내년 이후로 넘어갈 전망이다. 대부분 33~61평형대 중대형으로 구성되는데, 2005년 초부터 분양이 지연돼 온 단지라 이를 노리는 대기청약자가 많은 편이다. 이밖에 CJ개발과 SK건설은 성복동에서 1600여세대, 동부건설과 동일하이빌은 신봉동에서 약2000여가구를 내년에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공공택지인 용인 흥덕지구도 판교신도시와 가깝다. 용인 흥덕지구는 총 64만6,000평 규모로 2008년 초까지 9,000여 가구가 단계적으로 분양 될 예정이다. 지구 내 녹지율이 29.9%에 이르고, 인구밀도가 133명(ha당)으로 낮은 저밀도 친환경단지로 꾸며지고 예상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정도라 동천․신봉․성복동보다 분양가 메리트로 상당하다.

 

특히, 북쪽으로 광교 테크노밸리(335만평)와 맞붙어 있고 남쪽으로는 영통신시가지(100만평)와 연결돼 전체적으로 500만평 규모의 생활권도 형성할 예정이다. 2008년 말 개통 예정인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흥덕지구를 관통하고 있어 서울 강남권 진입도 수월합니다. 지하철은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 광역전철도 추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이곳엔 경남기업이 43, 58평형 913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고, 호반건설은 35평형 530가구, 신동아건설과 경기지방공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함영진 (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팀장]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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