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안성탕면 40주년 맞아 ‘순하군 안성탕면’ 출시
농심, 안성탕면 40주년 맞아 ‘순하군 안성탕면’ 출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0.05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심 순하군 안성탕면 제품 이미지 (사진=농심)
농심 순하군 안성탕면 제품 이미지 (사진=농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농심 안성탕면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신제품 ‘순하군 안성탕면’을 오는 23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농심 안성탕면은 1983년 9월, 진공건조라는 첨단 스프제조방식을 적용해 출시됐다. 소뼈와 고기에서 우러난 깊은 맛에 된장과 고춧가루가 어울려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우거지 장국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 출시 3개월 만에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라면시장에는 ‘영남탕’, ‘호남탕’, ‘서울탕’ 등의 미투(모방)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기도 했다.

안성탕면은 ‘라면은 국물 맛’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처음 접목한 라면으로 평가받으며 출시 이후 40년간 메가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23년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 수량은 160억개, 2022년 기준 연 매출액은 12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농심 순하군 안성탕면은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스코빌지수 0의 순한맛 제품으로 닭육수를 더해 감칠맛을 더욱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이루는 구수한 된장과 소고기 육수에 닭육수가 더해져 한층 깊고 진한 국물맛을 냈다. 중량과 가격이 기존 안성탕면과 동일하다.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전국을 순회하는 ‘모빌리티 안성탕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첫 팝업스토어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열린다. 6일 개막 행사에서는 농심이 최근 진행한 안성탕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안성탕면 모델 강호동의 팬 싸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안성탕면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 세 가지 공간으로 구분돼,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안성탕면의 역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농심은 이번 동대문 DDP를 시작으로 연내 부산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와 스타필드 안성, 서울 코엑스 등에서 순차적으로 안성탕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소비자들이 안성탕면에 보내온 사랑과 성원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