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해 유플라이마 판매허가를 받았다. 일본을 포함해 유플라이마의 판매를 허가한 나라는 미국, 유럽 등 총 47개국이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를 차지한 일본 내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까지 총 4개 제품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전이성 직결 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사례를 통해 유플라이마도 일본 시장에 최대한 빠르게 안착시킬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뛰어넘어 성장세를 이어가는 허쥬마처럼 유플라이마도 빠른 시간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주요국가에서 허가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아달리무맙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