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뉴아인 편두통 의료기기 독점 공급
동아제약, 뉴아인 편두통 의료기기 독점 공급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6.1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김도형 뉴아인 대표이사,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사진=동아제약)
(왼쪽부터)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김도형 뉴아인 대표이사,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사진=동아제약)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동아제약은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의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제약과 뉴아인은 지난 2022년 11월 편두통, 안구건조증, 수면개선 등 만성질환 치료 기술 임상 연구 및 사업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공급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양사는 협업을 더욱 본격화한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 FDA 510K(시판 전 허가) 및 유럽 CE-MDD(유럽 의료기기 지침) 인증을 받은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를 독점 판매하게 됐다. 뉴아인은 본 의료기기에 대한 생산 및 제품 A/S 등을 담당하게 된다.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는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통증을 완화해주는 급성모드와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모드 두 가지 기능을 탑재한 편두통 전용 듀얼케어 솔루션이다.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신경에 미세전류자극을 인가함으로써 신경조절작용을 일으켜 편두통 완화 및 발병빈도를 감소해준다.

뉴아인은 전자약 의료기술 R&D전문 기업으로, 전기자극 등을 통해서 신경신호를 인위적으로 제어하여 면역 및 대사 관련 질환을 치료 또는 완화하는 약물 대체 치료법을 적용한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의료기기로서 편두통 환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신사업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