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투명안테나·RIS 기술 개발 성공...이동통신 품질 강화
SKT 투명안테나·RIS 기술 개발 성공...이동통신 품질 강화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8.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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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차량유리에 투명 안테나 부착, 5G·4G 이동통신 전파 수신
커버리지 확대, 소모 전력 절감 강점
SKT가 30일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통신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사진=SKT)
SKT가 30일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통신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사진=SKT)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SK텔레콤(SKT)이 초경량 투명안테나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건물 내부와 대중교통수단 안에서의 이동통신 품질 강화에 나선다.

30일 SKT에 따르면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과 3년여간의 연구협력을 통해 투명안테나 장비와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버스·지하철 및 건물 유리에 부착 가능한 투명안테나를 통한 5G·4G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SKT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유리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다.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 품질을 고도화하고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인빌딩 내부에서 커버리지를 넓히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SKT는 다양한 환경에서 투명 안테나 및 RIS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등 5G Ad-vanced 및 6G에 이르는 중장기 진화를 위한 주요 기술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5G 서비스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요한 투명안테나, RIS 등 첨단 안테나 기술 등 무선품질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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