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악화의 영향으로 전년비 절반수준의 실적 기록
2분기 부문별 실적 기여도 상이…IB 증가·운용 감소
2분기 부문별 실적 기여도 상이…IB 증가·운용 감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3950억원, 3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47.8%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866억원으로 47.9% 감소했다.
사측에 따르면 2분기 리테일 부문은 증시 부진 상황에서도 고객 기반에서 강화 추세를 유지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 8조원 순유입되며 6분기 연속 순유입세가 지속됐다.
2분기 본사영업부문은 부문별 실적 기여도가 상이했다. IB부문은 M&A(인수합병) 및 구조화금융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반면,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상승 등 시장환경 영향으로 60.8% 감소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악화의 영향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절반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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