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2분기 영업익 656억…전년比 12%↓
코오롱글로벌, 2분기 영업익 656억…전년比 12%↓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8.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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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오롱글로벌
과천 코오롱타워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1조2378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3%, 12%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코오롱글로벌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3682억원, 영업이익 1232억원으로 집계됐다.

10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건설 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1조2억원, 영업이익 768억원을 기록했다. 주택·건축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올렸으나 해외 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다.

건설 부문 상반기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 1조1311억원, 인프라 5127원 등으로 총 1조6438억원을 나타냈다. 수주 잔고는 10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수주 잔고가 지난해 건설 부문 매출액 대비 4배 이상이라면서 건설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 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9017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을기록했다.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BMW X시리즈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증가했다.

자회사 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2398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아우토(아우디) 등 자회사 손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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