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가 동참해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 노력하는 KB금융
전 계열사가 동참해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 노력하는 KB금융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7.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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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가 함께 실천하는
ESG 중장기 경영전략 ‘KB GREEN WAVE 2030’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기업활동의 전 영역에 걸쳐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SG경영이란 전통적인 관점의 ‘경영’ 역량과 글로벌 트렌드인 ‘ESG’ 가치를 융합해 지속가능발전과 장기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다.

KB금융은 순차적으로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전사적 추진 동력을 확보해왔다. 2020년 1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ESG 이행원칙’을 선언했고 같은 해 3월에는 금융사 최초로 이사회 내에 ESG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해당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실질적으로 이행하는지 여부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KB금융의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는 2030년까지 KB금융그룹의 ‘탄소배출량’을 42% 감축(2020년 대비)함과 동시에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20년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으며, KB국민은행은 2021년 2월 환경파괴 등의 위험이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간 자발적 협약인 적도원칙에 가입했다.

또한, 국내 주요 풍력 발전사업에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왔던 KB금융그룹은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해 향후 새롭게 부상할 해상풍력산업 투자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양산원동풍력발전(37.6MW), 영광백수풍력발전(40MW), 영암풍력발전(40MW), 신광풍력발전(19.2MW), 가창풍력발전(14MW) 등 총 5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는 화순군금성산풍력발전(51.7MW), 김천풍력발전(20MW)의 육상풍력뿐만 아니라 새만금해상풍력발전(100MW),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100MW)에도 참여해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KB자은풍력발전펀드’(전남 신안군 자은면에 29.4MW급 풍력발전단지 설치 프로젝트) 지역주민들이 지분 일부를 보유하는 주민 참여형 형태로 추진돼 지역주민과의 상생모델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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