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순이익 3200억…15%↑·역대 최대
JB금융, 상반기 순이익 3200억…15%↑·역대 최대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7.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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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광주은행 순이익 각 22%, 21.8% 증가
ROE 15.2%, ROA 1.14%., "업종 최상위 수준 수익성 지속"
(CI=JB금융)
(CI=JB금융)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J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3000억원 이상의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이 3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역대 반기 최대다. 2분기 순이익은 15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JB금융은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 15.2% 및 ROA(총자산순이익률) 1.14%를 기록해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 내부등급법 도입 효과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이 11.18%로 상승했다. JB금융의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이 11%선을 넘어선 건 지주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8.1%로, 영업 수익 증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9% 개선된 0.56%,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6% 개선된 0.5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고물가, 고환율 등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 

상반기 주요 자회사 실적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됐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순이익은 1056억원, 12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 22%, 21.8%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은 1.3% 증가한 108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JB자산운용은 150.9% 증가한 63억원의 순이익으로 가장 성장폭이 컸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94.8% 증가한 148억원의 순이익으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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