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친환경 포장재 ‘퍼플박스’ 이용주문 500만 건 돌파
마켓컬리, 친환경 포장재 ‘퍼플박스’ 이용주문 500만 건 돌파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7.14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컬리의 퍼플박스(사진=마켓컬리)
컬리의 퍼플박스(사진=마켓컬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컬리가 ‘퍼플박스’ 출시 1년만에 재사용 포장재 사용 주문 건수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퍼플박스’는 컬리가 지난해 7월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출시한 재사용 포장재다. 약 47ℓ의 넉넉한 용량에 냉장, 냉동 제품을 10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어 상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마찰 테스트 등을 통과한 원단을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컬리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재사용 포장재 사용으로 감소한 종이박스 사용량은 약 9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년생 나무 1823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지난 4월 퍼플박스 출시 8개월 만에 약 445만 개를 절감했고, 이후 4개월 만에 추가로 455만 개의 종이박스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퍼플박스의 우수한 보냉 효과에 보냉재 사용량도 감소하고 있다. 재사용 포장재 사용 후 아이스팩 사용량은 종이박스 사용 대비 5% 감소했고, 드라이아이스 사용량도 2.4% 감소했다.

곽경선 컬리 포장기획팀 매니저는 “지난 여름 기상청 관측 이래 두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한데다 올해도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된 상황에서 낸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