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반년 만에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10% 돌파
토스증권, 반년 만에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10% 돌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6.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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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감소세에도 점유율 상승, 월 거래대금 4조원대 진입
해외주식 고객 140만, 서학개미 3명 중 1명 토스증권 이용
(자료=토스증권)
(자료=토스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토스증권이 지난 해 12월 선보인 해외주식 서비스의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해 12.5%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주식 누적 거래대금은 13조4천억 원(110억 달러)을 기록했다. 

토스증권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6개월 연속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며 해외주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토스증권의 월 거래대금은 4조원대에 진입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전체 거래대금은 약 4% 상승하는데 그쳤다. 

토스권의 해외주식 이용 고객수는 140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300만명을 넘어선 국내의 해외주식 투자자 3명 중 1명은 토스증권을 이용 중인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로 가장 많고, 30대(30%), 40대(23%) 순이었다.

해외주식 월활성이용자(MAU)는 4월을 기점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시작되며 소액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5월 말 기준 해외주식 월활성이용자는 110만명으로 해외주식 이용 고객의 약 80%에 해당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해외주식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4, 5월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이미 1분기 거래대금을 넘어섰다”며 “해외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도 쉽게 다양한 투자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같이 고객 관점에서 보다 익숙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지난 4월 1000원부터 소액으로도 미국의 우량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주식 투자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주문 즉시 체결되는 ‘실시간’ 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3000개 이상의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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