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시장 활기…공실률↓·투자수익률↑
수익형 부동산 시장 활기…공실률↓·투자수익률↑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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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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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코로나19 이후 주춤하던 오피스와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피스와 상가 공실률은 낮아지는 반면 투자수익률과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일 양지영R&C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10.9%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4분기(10.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투자수익률과 거래량은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2.11%로 조사됐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2%를 넘긴 것은 이례적이다. 전국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 역시 지난해 4분기 1.83%로 2017년 4분기(1.83%)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도 오피스는 1.16%를 나타내면서 2009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대형 상가의 자본수익률 역시 지난해 4분기 0.97%를 기록하면서 2010년 1분기(1.02%)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상업·업무용에서 오피스텔 제외한 거래)은 21만5186건으로 2017년 거래량(20만6483건)을 뛰어넘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직전 년도(15만3637건) 대비 40.5%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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