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스즈키컵 축구대회 후원...동남아 현지 공략 박차
하이트진로, 스즈키컵 축구대회 후원...동남아 현지 공략 박차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2.2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AFF스즈키컵 축구대회 공식 후원사 참여, 현지 소비자 공략 가속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020 AFF 스즈키컵 축구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2020 AFF 스즈키컵 축구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즈키컵은 2년마다 개최하는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대회는 오는 2022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스즈키컵 축구 대회에는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동티모르 등 동남아 10개국이 참가한다. 하이트진로는 10개 참가국 가운데 동티모르를 제외한 9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다. 현지 인기 스포츠 대회의 공식 후원을 통해 동남아 현지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노출을 위한 경기장 보드판 광고 외에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SNS 이벤트와 경기장 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하이트진로의 동남아 수출 실적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동남아 9개국 수출량은 연평균 약 29%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연평균 62%, 55%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웠던 올해도 전년 대비 약 23%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대표 주류인 소주의 가치를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