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G마켓·옥션, 미래 커머스 신세계 선도할 개발자 확보 나서
‘신세계그룹‘ G마켓·옥션, 미래 커머스 신세계 선도할 개발자 확보 나서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2.2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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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개발자 대거 채용… 전년 대비 2배 이상 규모
첫 연합 프로모션 ‘매일매일 신세계가 열린다‘ 진행
(사진=연합뉴스)
20일 신세계그룹 자회사 G마켓·옥션은 신입 개발자를 대거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신세계그룹의 일원이 된 G마켓과 옥션이 하반기 신입 개발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도약을 위해 미래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개발직을 뽑는 자리로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 G마켓·옥션 신입 개발자 채용… 규모 작년 2배↑

20일 신세계그룹 자회사 G마켓·옥션은 신입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전년 보다 2배 이상 채용 규모를 늘려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다음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신입 개발자 채용에선 앱개발,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5대 주요 개발직무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모집한다. 서류평가가 없는 100%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시 이름·지원분야·연락처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지원자 전원에게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지원자가 기술적 능력을 내보일 수 있게 됐다. 실무 역량을 우선시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회사 측은 이번 신입 개발자 채용이 온라인의 전통강자 G마켓·옥션과 오프라인 전통강자인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시너지로 만들 새로운 커머스 시장을 신입 인재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부연했다.

G마켓·옥션 측은 “한국 시장에 없던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새 출발을 100% 블라인드 채용 방식의 신입 개발자 공채로 시작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경쟁력 있는 보상과 함께 한국 커머스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패기 있는 신입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신세계·이베이 첫 협업… 매일매일 신세계가 열린다

이달 G마켓과 옥션은 신세계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첫 연합 프로모션 ‘매일매일 신세계가 열린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두 사이트에서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몰,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TV쇼핑의 특가 상품을 매일 2개씩 총 8개를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가입고객 모두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있었다. 먼저 신세계그룹사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지급했다. 또한 12월 한 달간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의 최고 회원 등급에게만 발급하는 4종 쿠폰팩을 회원에게 추가 제공했다.

G마켓 측은 “신세계그룹과의 만남을 기념해 신세계 그룹의 인기 상품을 매일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특가 상품뿐만 아니라 추첨 이벤트 및 전 고객 대상 혜택도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3조5591억원에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취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달 15일부터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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