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정기구매 서비스 시작
KB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정기구매 서비스 시작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2.06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ble 미니(마블미니)에서 오픈
(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해외주식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를 M-able 미니(마블미니)에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M-able 미니(마블미니)는 올해 8월 선보인 주식초보자들을 위한 앱이다. 증권방송과 주식매매를 결합해 앱 안에서 전문가들의 종목분석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해당 종목을 즉시 매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3개월만에 3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고가의 미국 주식도 소액으로 살 수 있는 서비스다.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매매 방식에서 '0.1주, 0.2주, 0.3주' 등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사고 파는 거래 방식이다. 약 420만원 수준의 아마존 주식을 1천원(약 0.000238주)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오픈시 소수점으로 구매할 수 있는 미국 주식과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는 약 300여개다. 최소 금액 1000원 단위로 24시간 언제든지 주문 또는 취소가 가능하다.

해외주식 소수점 정기매매 서비스는 장기 투자 고객들을 겨냥한다. 이 서비스는 다수 종목의 구매기간,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적으로 구매를 처리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 테슬라, 스타벅스 주식을 6개월간 매주 매수하도록 신청해 놓으면 주문한 금액만큼의 주식을 정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은 소수점 매매 약관 동의 후 가능하다.

한편 KB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해외주식 소수점 랜덤 박스'를 진행한다.

해외 소수점 주식을 커피 한잔 값인 5천원 이상 매수한 구매 고객 누구에게나 선착순 10만명까지 해외 소수점 주식 1종목을 최저 5천원부터 최대 1백만원까지 랜덤으로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증정한다.

또한 내년 2월 28일까지 해외 소수점 주식을 종목별 일 10만원 이하 매수시 별도의 신청 없이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에 대한 젊은층 고객의 관심 및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고액의 해외주식 구매를 부담스러워 했던 고객들이 소수점 매매로 부담없이 해외주식 구매 경험을 하고 더불어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면서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편의성 제고하고,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