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수소에너지 분야 지원을 위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 현장을 찾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방 행장이 지난 26일 오후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그린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산그린에너지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지분구성: 한화에너지 49%, 한국동서발전 35%, 두산퓨얼셀 10% 등)다. 2만㎡부지에 총 비용 약 2500억원이 투입·건설된 곳으로, 지난해 6월부터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대산그린에너지의 최대주주는 49%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다. 한화에너지는 국내에서 열병합발전 등 집단에너지 사업 등을, 국외에서는 사업개발부터 발전, 전력판매까지 수행하는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방 행장은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경쟁에 돌입한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향후 10년간 21조4000억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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