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노선으로 취항식 열어
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노선으로 취항식 열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8.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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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프레미아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1호 예약 승객(왼쪽에서 세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11일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식에는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를 비롯해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백순석 샤프 에비에이션 K 대표와 운항·객실승무원, 운항정비사 등 운영 조직, 1호 예약 승객이 참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1호 예약 승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에어프레미아 1호기 모형을 증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 YP541편은 100% 탑승률을 보이며 취항편을 만석으로 이륙했다.

해당 노선에는 총 309석 규모의 보잉 787-9가 투입돼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운항된다. 좌석은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되며 이코노미35 클래스는 좌석 간 간격이 35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프레미아42 클래스는 42인치 간격으로 동급 최강의 넓고 편안한 클래스를 제공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이날 첫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신규 가입 쿠폰 제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1+1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2매 예매할 경우 2매 중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가입 후 삼성카드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김포-제주 노선으로 취항을 하게 됐지만 향후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해 더욱 폭넓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목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항일의 모든 운항편 탑승객에게는 에어프레미아만의 키링, USB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항공권과 항공기 모형도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에서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소형 항공기 중심의 기존 저비용 항공사(LCC)와는 달리 탄소 복합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보잉 787-9(드림라이너) 중대형기를 도입했다.

특히 기내에 설치된 고성능 헤파 필터는 2~3분마다 기내 공기를 순환시켜주고 외부 공기보다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연료 효율성도 높아 ESG 경영 관점에서도 적합한 항공기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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