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로고 바꿨다...고객들 '메이크 머니' 집중
케이뱅크, 로고 바꿨다...고객들 '메이크 머니' 집중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8.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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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성 행장 "고객 스스로 돈을 버는(make money) 기회 제공할 것"
케이뱅크가 CI(Corporate Identity)를 새로 변경했다. 금융의 본질인 '돈을 모으고, 빌리고, 불리는' 서비스에 집중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졌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CI(Corporate Identity)를 새로 변경했다. 금융의 본질인 '돈을 모으고, 빌리고, 불리는' 서비스에 집중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졌다. (사진=케이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케이뱅크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CI(Corporate Identity)를 새로 변경했다. 금융의 본질인 '돈을 모으고, 빌리고, 불리는'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졌다. 

케이뱅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응하며 변화의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출범 4년만에 처음 흑자로 전환했다. 7월 말 고객 수도 628만명으로 급격히 확대됐다.  

이번 CI 리뉴얼에서 케이뱅크가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슬로건은 'make money'다. 이는 프로액티브 고객(Proactive Customer, 능동적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소비자가 스스로 금융의 본질적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CI 로고와 브랜드 컬러다. CI 로고는 사명인 '케이뱅크' 자체를 글자로 나타내는 워드마크로 표현했다. 브랜드 컬러는 네이비(Navy)와 라임그린(Lime green)의 조합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대비감 있는 컬러 조합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한 눈에 띄도록 했다. 금융이 주는 신뢰감을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경쾌한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케이뱅크 앱도 새 단장했다. 변경된 브랜드 컬러를 적용해 앱의 전체적인 가독성을 개선했다. 앱은 이날부터 기능별로 순차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한편, 케이뱅크만의 강점인 오픈뱅킹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의 은행과 증권사뿐만 아니라 22개 카드사와 23개 페이사를 케이뱅크 오픈뱅킹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케이뱅크 앱 하나로 흩어진 모든 금융자산의 변화를 한눈에 관리하며 케이뱅크의 간편한 인증을 활용해 모든 금융기관의 이체·송금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서호성 행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케이뱅크 CI는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혜택을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고객 스스로가 선택, 활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MZ세대 중심의 금융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이뱅크는 새로운 CI 철학에 걸맞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스스로 돈을 버는(make money)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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