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리모델링사업 전면에…관련 팀 신설
GS건설, 리모델링사업 전면에…관련 팀 신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7.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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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앞세워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지난 7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리모델링팀 신설의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1990년대에 지어진 중층 노후 아파트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 환경 개선과 경제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리모델링사업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특히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추진이 가능해, 재건축에 비해 문턱이 낮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4월과 5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4 건의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며 총 4589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 서울 지역 신도림우성1차, 신도림우성2차, 서강GS아파트 등 3곳의 리모델링사업에서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GS건설 리모델링팀은 향후 사전 기술 영업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 발굴·수주와 수주 단지의 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기술 확보·사업 수행 역량을 축적해 리모델링사업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6년 준공한 파르나스타워 리모델링공사에서 지하8개층 공사와 지상층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UP-UP공법'과 지상 주차장을 사용하면서 지하 주차장을 4개층에서 8개층까지 증축한 '뜬구조 공법' 등 특수 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리모델링공사를 수행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 년간 국내 최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며 “리모델링팀 신설을 통해 수도권·지방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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