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페토에 쏘나타 N 라인 구현…MZ세대 소통 강화
현대차, 제페토에 쏘나타 N 라인 구현…MZ세대 소통 강화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25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현대자동차
이미지=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의 ‘제페토’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과 현실이 상호 작용하는 혼합 현실을 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MZ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했다. 플랫폼 내 인기 맵(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쏘나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노출시켜 앞으로의 잠재 고객인 MZ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하는 동시에, 차량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해,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제페토에서 쏘나타와 함께한 콘텐츠를 포스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를 매개체로 MZ세대가 주된 사용자인 가상세계 플랫폼까지 고객 경험을 확장해 신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향후에도 차종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리라고 말했다.

1985년 처음 출시된 쏘나타는 세대에 따라 성장을 거듭하며 대표적인 국민차다. 지난 4월에는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2021 쏘나타 센슈어스’가 출시돼 젊은 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