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헝가리서 첫 자원봉사 활동 펼쳐
SK이노베이션, 헝가리서 첫 자원봉사 활동 펼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2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유럽 배터리 시장의 전진기지가 위치한 헝가리 코마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법인인 SK배터리헝가리 구성원들이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그린밸런스 2030'과 지역 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린밸런스 2030은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환경 부정 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상규 SK배터리헝가리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구성원 30여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산업단지에서 아카시아 초목 심기, 비료 주기, 물 주기, 잡초 제거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아틸라 몰나르 코마롬 시장과 추니네 베르털런 유디트 코마롬 시의원 등이 동참했다.

아틸라 몰나르 헝가리 코모롬 시장은 “코마롬시를 대표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SK이노베이션의 행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특히 환경에 대한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코마롬시 지역 주민의 방역과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1600만포린트(한화 약 6300만원)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는 코마롬시의 공익 재단 3곳을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2년 동안 1500만 포린트(한화 약 6000만원)를 지원했다.

한상규 CEO는 “SK배터리헝가리 구성원들과 코마롬시의 참여로 헝가리 현지에서 첫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 활동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회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업 문화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마롬시와 동반 성장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SK배터리헝가리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헝가리 현지에서 본격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