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교체...LG화학·SK이노 ‘급락’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교체...LG화학·SK이노 ‘급락’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1.03.16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화학 주가가 15일 장초반 급락했다. (사진=네이버)
LG화학 주가가 15일 장초반 급락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폭스바겐이 미래 전기차에 파우치형 배터리 적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에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69% 하락한 9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도 5.25% 내린 21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진행한 '파워 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배터리셀은 각기둥 모양(prismatic)으로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 중 80%에 이 새로운 배터리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폭스바겐의 대중 브랜드 전기차 플랫폼인 MEB 플랫폼의 경우 유럽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공급업체이고, SK이노베이션이 2위 공급업체로 알려졌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