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금융감독원이 미국 워싱턴 사무소를 폐쇄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의 워싱턴 사무소장이 최근 귀임했으며, 금감원은 후임 인사 없이 워싱턴 사무소를 정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지난 1월 말 해외사무소 정비 등 조직 운영 효율화 방안 마련을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유보 조건으로 내건데 따른 것이다.
앞서 감사원도 금감원 해외사무소 운영의 비효율성을 거론하며 정비를 요구한 바 있다.
워싱턴사무소가 폐쇄되면 금감원의 해외사무소는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하노이, 베이징 등 6곳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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