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SSG닷컴(쓱닷컴)이 이마트 매장에 시범 도입한 픽업 서비스를 서비스 도입한 지 두 달 만에 중단한다.
2일 쓱닷컴은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에 시범 운영했던 매장픽업 서비스를 오는 17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쓱닷컴은 “서비스 정비 후에 보다 나은 서비스로 돌아오겠다”며 “와인픽업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이마트와 쓱닷컴의 협업 작품이다. 하지만 이용자수가 급감하면서 서비스를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서비스 초반에는 일평균 10~20건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대비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둔화되면서 매장 픽업보다는 직접 이용하거나 온라인 주문을 활용한 고객이 늘어난 것이 이유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의 수요를 보고 시범 서비스를 도입했었다”며 “서비스를 보완해서 다시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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