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에 명상을 더하니 알찬 ‘비즈니스 노하우’
회사 일에 명상을 더하니 알찬 ‘비즈니스 노하우’
  • 임채연 기자
  • 승인 2020.12.28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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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 경영은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반영하며 실행하여야 하는 종합 예술과도 같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 삶 자체와도 많이 닮아 있다. 그렇다면 경영도 아름답게 성공하여야 하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신간 <비즈니스 명상>(경진출판. 2020)은 그 답으로 ‘명상’이란 키워드를 꼽는다. 명상하는 방법으로 비즈니스를 펼쳐 가면서 어떻게 일이 성공되는지 보여준다. 실질적인 경영 경험담과 구체적인 방법 제시를 통해 독자를 설득하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이 책의 58~59페이지에는 느낌과 마케팅을 연결하여 설명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은 감각을 통해 외부와의 관계를 인지하듯이, 마케팅 플랜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에서 주는 느낌에 집중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다. 합리적인 설명은 이렇다.

‘이미지(상)’란 어떤 형태가 주는 느낌을 말한다. 특정한 상황에서 공감할 수 있는 느낌이 감성을 움직인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느낌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면, 반응이 훨씬 좋게 나타난다. 자신이 고객에게 다가갈 캐릭터를 정하고, 일관성 있게 그 장점을 강조하며 느낌 있는 코디, 분위기, 말투, 표정으로 다가간 연예인이 호응이 좋은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그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여 자신이 향유할 수 있는 좋은 느낌을 상상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소비자는 그 느낌을 실현하고자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한다. ”

저자 서광용 대표는 경영인이다. 직원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도약을 이룬 그의 경영 철학이 바로 명상과 과학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이고 효율성 있는 비즈니스 추구다. 여러 기업에서 리더로 근무하면서 직장 생활과 경영에 노하우가 있음을 깨닫고 그것을 명상이란 관점으로 풀어냈다. 적자였던 기업 매출을 획기적으로 신장시켜 대규모 흑자실현에 성공한 이력과 새 사업에 뛰어들며 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저자는 일이라는 게 자신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 방법론을 동료, 고객, 시장과 공감하도록 펼쳐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 실행은 자신의 마음을 실현하는 일이며, 그 과정 속에서 이미 결과를 잉태하고 있는 것이니, 눈앞의 이익만을 쫓을 것이 아니라 과정의 How to를 찾아야 한다는 것.

이 책은 경영과 명상이 하모니를 이루는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실제적인 비즈니스의 세계를 풍부한 경영 사례와 더불어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올바르게 살면서도 성공하는 삶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는지 방법론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결국 둘 중 하나는 놓치게 됩니다. 그 열쇠는 디테일의 하우투에 있습니다. 스스로 행복하고자 한다면 그 How to의 방법론으로 자신에게 반할 수 있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저자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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