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빙그레는 플라스틱 병을 세척할 수 있는 ‘단지 세탁소’가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빙그레는 재활용할 수 있는 용기들이 내용물에 오염이 되면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단지 세탁소’를 만들었다.
‘단지 세탁소’는 용기를 씻어서 분리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세탁기는 바나나맛 우유 용기에 맞춰 제작됐다.
드럼세탁기 형태의 세탁통에 다 먹은 바나나맛 우유 병을 뒤집어 넣으면 아래쪽에서 강한 물줄기가 나와 병을 세척한다. 1개를 세척하는 데는 약 15초가 소요된다.
단지 세탁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할아버지 공장’ 안에 있다. 8월 7일까지 운영한다.
소비자는 직접 공병을 가져오거나 현장에 마련된 바나나맛 우유 공병으로 세탁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빙그레는 깨끗이 씻은 바나나맛 우유 용기를 촬영해 인증하면 추첨읕 통해 친환경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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