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5G의 기회는 B2B에 있어... 새로운 가치 창출해야”
구현모 KT 대표 “5G의 기회는 B2B에 있어... 새로운 가치 창출해야”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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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이사가 1일 저녁(한국시간) ‘GTI 서밋(summit)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KT)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1일 저녁(한국시간) ‘GTI 서밋(summit)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KT)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5G의 기회는 개인 통신 시장(B2C)이 아닌 기업 거래(B2B)에 있다"며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역할론을 강조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1일 저녁 ‘GTI 서밋(summit)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면서 5G를 단순한 통신망이 아닌 ‘가치 창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모바일 통신이 B2C 중심이었다면, 5G의 중심은 B2B로 전환될 것입니다”라며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GTI 서밋’은 GTI(Global TD-LTE Initiative)라는 중국 주도(차이나모바일 등) TDD 기술 방식 표준화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다. 매년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주관의 MWC(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의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MWC가 취소되면서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형태의 이벤트 ‘GSMA 쓰라이브(Thrive)’로 대페 진행됐다. ‘GTI 서밋 2020’도 GSMA 쓰라이브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를 위한 5G(The 5G for ALL)’를 주제로 1일 저녁과 2일 오후에 걸쳐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구현모 대표의 발표 영상은 행사 첫날인 1일에 온라인 중계됐다. 구 대표와 함께 GTI 의장 크레이그 에를리히,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사무총장 자오호우린, GSMA 사무총장 마츠 그란리드, 차이나모바일 CEO 동신, NTT도코모 CEO 요시자와 카즈히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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