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카카오톡으로 주민센터 수강신청 가능해진다
연내 카카오톡으로 주민센터 수강신청 가능해진다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6.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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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공공서비스 조회·신청하는 화면 (제공=카카오)
카카오톡으로 공공서비스 조회·신청하는 화면 (제공=카카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연내 카카오톡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강좌 수강신청이 가능해진다. 또한 공용주차장, 구청 강당, 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카카오톡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오는 17일 오후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행정안전부와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와 행안부는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한다.

먼저 카톡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교양 전문강좌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구현할 계획이다.

공용주차장과 구청 강당, 회의실도 카톡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수강신청, 공공시설 예약 관련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하고 카카오는 이를 활용해 연내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내년에는 카톡에서 쉽게 주민등록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신청한 뒤 발급받고 세금이나 과태료를 납부하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카카오가 가진 인공지능(AI), 인증 관련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국민들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 개선과 공공 업무 효율화를 위해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행안부의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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