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카드 출시 어려워진다... 5년간 수익분석 '흑자' 일 때만 가능
신규 카드 출시 어려워진다... 5년간 수익분석 '흑자' 일 때만 가능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6.1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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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은 이익에, 일회성 마케팅 비용은 비용 계산에 포함

 

앞으로 카드상품의 수익성을 따질 때 카드론 이익과 일회성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다.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카드상품의 수익성을 따질 때 카드론 이익과 일회성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앞으로 카드사에서 신규 카드상품 출시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5년간 수익성 분석 결과가 흑자인 상품만 당국 승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성을 따질 때도 카드론 이익에 일회성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흑자를 내기가 까다로워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사 재무팀장을 불러 상품수익성 분석 합리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방안을 제시했다.

수익성 분석 합리화 방안에는 이익 부분에서 카드론 이익을, 비용 쪽에서는 일회성 마케팅 비용과 간접비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존에는 수익성을 분석할 때 일시불과 할부 등 신용판매에서 얻는 이익만을 해당 상품의 이익으로 계산했다.

비용 부문에서는 간접비와 일회성 마케팅 비용이 추가됐다.

간접비는 회사에 따라 일정 부분 비용 산출에 반영됐는데 이번에는 포함을 원칙으로 했다. 일회성 마케팅 비용은 새롭게 들어간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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