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아주캐피탈이 대주주 변경 이후 자금 여건이 개선되면서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올랐다.
23일 아주캐피탈은 2016년 10월 나신평으로부터 신용등급을 A로 하향된 이후 약 2년 만에 A+ 신용등급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대주주 변경 후 불확실성 해소로 자금 조달 여건 개선되면서다.
나신평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의 2018년 말 총채권(관리기준) 규모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4조 5905억 원으이다. 2018년 조정총자산순이익률(ROA)은 1.6%로 전년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 폭증했다.
2018년 말 기준 연체율(+1M)과 고정이하자산비율은 각각 1.4%, 1.4%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동성차입비중은 2017년 6월 말 72.9%에서 2018년 말 33.0%로 하락했다.
아주캐피탈은 자금 조달 여건이 나아지면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국산 신차승용부문을 축소하고 중고차금융과 다이렉트 신용대출, 기업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나신평은 아주캐피탈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안정화된 자금 조달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준의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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