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전에 불참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커지자 장 중 상한가에 이르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 기준 한화우가 전거래일에 비해 30% 폭등한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그룹에서 추진한 중간금융지주의 정점에 있는 핵심 금융계열사로 롯데카드 인수를 준비해왔다.
때문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화는 주력인 방산산업이 항공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정된 이후 잠재적 인수 후보로 꼽혔다.
한편, 이밖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자로 꼽히는 종목들이 대거 급등하는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같은 시각 CJ씨푸드1우(13.66%), SK네트웍스우(10.0%) 등이 폭등중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